과천지식정보타운 부정 청약자 176명 적발..불로소득 1,400억 원

박찬범 기자 2021. 6. 1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 청약자 176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 청약 등 부동산거래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 수사했습니다.

B 부정 청약자는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요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과천시 세대원으로 전입신고해 분양권을 따냈습니다.

이들 부정 청약자는 해당 분양권이 취소되고 위약금으로 계약 금액의 10%를 시행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 청약자 176명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프리미엄이 7~8억 원에 형성돼 있는 만큼 이들이 취한 불로소득은 1천4백억 원이 넘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 청약 등 부동산거래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 수사했습니다.

부정 청약자들의 적발 사례는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본인 또는 부양가족이 과천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 부정 청약자는 장애인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아버지가 과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청약 가점을 더 받아냈습니다.

B 부정 청약자는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요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과천시 세대원으로 전입신고해 분양권을 따냈습니다.

C 부정 청약자는 경기 성남에 거주하면서도 과천시에 거주하는 것처럼 속여 우선 공급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이들 부정 청약자는 해당 분양권이 취소되고 위약금으로 계약 금액의 10%를 시행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이 밖에도 기획부동산을 수사해 무등록·무허가 중개를 한 법인 대표자 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친인척 명의로 시흥시와 평택시 일대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 호재가 많은 것처럼 속여 비싼 가격에 다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부당 이익은 2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SBS제보' 카톡 채널 주소 > https://pf.kakao.com/_IexoNxb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