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머토챔피언십 컷 탈락 켑카 "US오픈은 다를 것"

정세영 기자 2021. 6.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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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8위 브룩스 켑카(31·미국)가 US오픈을 앞두고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개의치 않았다.

켑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골프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것에 대해 "(컷 탈락에) 변명은 필요 없다"면서도 "컷 탈락하려고 애를 쓰겠는가. 하지만 메이저대회보다 일반 대회에서 집중을 덜 하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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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브룩스 켑카. 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8위 브룩스 켑카(31·미국)가 US오픈을 앞두고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개의치 않았다.

켑카는 지난 11일 개막한 팰머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켑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골프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것에 대해 “(컷 탈락에) 변명은 필요 없다”면서도 “컷 탈락하려고 애를 쓰겠는가. 하지만 메이저대회보다 일반 대회에서 집중을 덜 하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켑카는 “무릎 부상 때문에 대회 출전이 많지 않다. 실전을 통한 준비가 필요했다. 다양한 샷을 시도해봤다. 샷과 퍼트 모두 괜찮았는데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 현재가 아닌 다음 대회(US오픈)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켑카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다. 켑카의 별명은 메이저 사냥꾼. 2017년과 2018년 US오픈을 2연패 했고, PGA투어 통산 8승 가운데 절반인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켑카는 올해 필 미컬슨(미국)이 우승한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지만, PGA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샷도 좋고 퍼트도 좋다. 퍼트할 때 속도 조절이 조금 미흡하긴 하지만, US오픈이 기다려진다”고 US오픈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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