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들리의 막판 3연속 보기' 히고, 팰머토 깜짝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깜짝 우승이 나왔다.
히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3타를 줄여 최종 11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해들리가 4타를 잃는 사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역전 우승했다.
해들리는 15번 홀까지도 13언더파를 유지했지만, 16번 홀(파4)을 시작으로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을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에서 3타를 줄여 최종 11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히고는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데뷔했다. 팰머토 챔피언십은 히고의 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였다. 출전 자격도 초청 선수였다.
1~3라운드에서 꾸준히 언더파를 기록한 히고는 8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14언더파 단독 선두 체슨 해들리(미국)와 6타 차였다. 하지만 해들리가 4타를 잃는 사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역전 우승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1988년 데뷔전이었던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짐 베네페(미국) 이후 최단 기간 우승이다. PGA 투어 비회원의 우승은 2019년 3M 오픈 매슈 울프(미국) 이후 처음이다.
히고는 다음 시즌까지의 시드권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해들리는 15번 홀까지도 13언더파를 유지했지만, 16번 홀(파4)을 시작으로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을 놓쳤다. 먼저 라운드를 마친 히고는 TV를 지켜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임성재(23)는 4타를 줄여 최종 3언더파 공동 35위, 안병훈(30)은 3타를 줄여 최종 이븐파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털링 골은 승리 방정식' 유로 개막전 징스크 깬 잉글랜드
- 베트남과 결별?…박항서 매직은 최종예선에서도 계속
- '1년 5개월 만이야' 조규성 "대표팀에서 골이 고팠어요"
- 김학범의 웃음 "선수들 스스로 더 힘든 과정 만드네요"
- '수적 열세에도' 김학범호, 가나 상대로 3골 폭발
- [그래?픽!]사고·사고…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들
- 대구서 얀센 접종한 30대 사흘만에 사망…첫 사망 사례
- [영상]미국, G7 끌어들여 중국 일대일로에 '맞불'
- 천장 뚫고 사무실 침입한 40대 상습절도범 구속
- [인터뷰]이준석 "하태경 박용진까지 튄다면 확실히 트렌드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