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7점..한국, 세르비아 꺾고 VNL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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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길었던 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1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를 25-13으로 가볍게 정리했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한국은 4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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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길었던 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1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제압했다.
태국과의 1주차 2차전 승리 이후 내리 8경기를 패하며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우려를 자아낸 한국은 난적 세르비아를 누르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2승9패.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10위로 한국(14위)보다 4계단 높은 곳에 위치한 팀이다.
김연경(상하이)이 에이스 답게 팀내 최다인 27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4점과 12점을 지원했다. 한국은 서브에서 5-11로 뒤졌지만 블로킹에서는 10-8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1세트를 25-13으로 가볍게 정리했다. 11-6에서 끈질긴 수비에 이은 안혜진(GS칼텍스)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큰 위기없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쉽지 않았다. 19-21에서 세르비아의 쳐내기 공격에 3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23-24에서는 정지윤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혀 세트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세터 안혜진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주전 세터를 김다인(현대건설)으로 교체한 한국은 3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고비 때마다 점수를 쌓으면서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한국은 4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24-23에서 박은진(KGC인삼공사)이 시도한 서브가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서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15일 캐나다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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