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7점' 한국, 세르비아 꺾고 8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1. 6.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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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르비아를 꺾고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격파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가며 25-13으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이번에도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며 25-13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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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세르비아를 꺾고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8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은 2승9패(승점 7)를 기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그동안 태국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패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르비아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경은 27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지윤이 14점, 박정아가 12점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에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가며 25-13으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한국은 이어진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며 25-13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4세트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25-23으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은 "우리는 오랫동안 승리를 기다렸다. 매우 기쁘다"면서 "지금 팀 분위기는 대단히 좋다.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또 다른 승리를 얻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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