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글로우' 김민수, 친정팀 비전 코치로 복귀

김용우 2021. 6.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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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글로우' 김민수 코치(사진=비전 스트라이커즈)
비전 스트라이커즈 백전노장 '글로우' 김민수가 친정팀의 코치로 돌아왔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14일 오전 팀에 104승의 선물을 안긴 백전노장 '글로우' 김민수가 선수 은퇴 후 친정팀 코치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초창기 시절 루나틱 하이에서 데뷔한 김민수는 위메이드 폭스에서는 비전 편선호 감독, TNL 이성재 감독, 누턴 게이밍 '솔로' 강근철과 함께 팀의 국제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MVP 창단 멤버로 복귀한 김민수는 CS:GO 선수로 활동하다가 발로란트 출시와 함께 종목을 변경했다. 이후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입단한 그는 팀의 103연승에 일조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1 마스터스' 스테이지2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김민수는 코치로 제2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김민수는 "프로 선수로 생활할 때도 게임에 대한 연구나 팀의 전략을 짜는 것을 좋아했다"며 "일전에 선수로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이미 합을 맞춰봤기에 선수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수단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터미' 편선호 감독은 "김민수의 코치직 전향은 현재 비전 스트라이커즈 팀의 완성도에 '화룡점정'을 찍는 결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편선호 감독, 김민수, 권순우 코치 체제로 스테이지3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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