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비트코인, 클린 에너지 쓰면 테슬라 결제 재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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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구입시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 주식 약 10%를 팔았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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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구입시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클린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전제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 주식 약 10%를 팔았다고도 밝혔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GMT(그리니치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5분) 비트코인 가격은 9.83% 오른 3만9,03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발표와 함께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 때문에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들어 돌연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 비트코인 가격을 급락시키는 등 충격파를 던졌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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