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뷸러 6승' 다저스, 텍사스 꺾고 지구 선두 1G차 추격

김민경 기자 2021. 6. 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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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5-3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39승26패를 기록해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0승25패)와 거리를 1경기차까지 좁혔다.

뷸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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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5-3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39승26패를 기록해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0승25패)와 거리를 1경기차까지 좁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에 0-5로 패했다.

에이스 워커 뷸러의 무패 행진이 이어졌다. 뷸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56에서 2.38까지 낮췄다.

손쉽게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개빈 럭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대거 3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베츠가 우월 홈런을 날려 2-0이 됐다. 다음 타자 럭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듯했지만,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크리스 테일러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2타자가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잭 맥킨스트리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맷 비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다저스는 5-0으로 앞선 9회 필 빅포드를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다. 빅포드는 선두타자 브록 홀트에게 2루타를 맞고 요나 하임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제이슨 마틴과 아이시아 키너-팔레파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2로 쫓겼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 다저스는 켄리 잰슨 카드를 꺼내야만 했다. 잰슨은 윌리 칼훈에게 초구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5-3으로 쫓겼고,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조이 갈로를 2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힘겹게 1사 만루로 상황을 바꿨고, 네이트 로를 3루수 뜬공, 닉 솔락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텍사스 선발투수 데인 더닝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에 그쳐 시즌 5패(2승)째를 떠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시즌 성적 25승41패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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