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소속팀 알 사드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6. 14. 08:25
[스포츠경향]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카타르 명문 클럽 알 사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알 사드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우영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 사드는 최근 사비 감독과도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했다.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춘 정우영은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맡는다.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 충칭 당다이 리판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부터 알 사드에서 뛰고 있다. 정우영은 알 사드의 주축 전력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두 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정우영은 5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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