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장 있는 함북 길주서 규모 2.5 지진..기상청 "자연지진"

유영규 기자 2021. 6.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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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약 두 달 만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길주군에서는 앞서 지난 4월 19일에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자연 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길주군 일대에서 자연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는 것은 과거 북한의 여러 차례 핵실험으로 지질이 영향을 받은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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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약 두 달 만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11시 57분쯤 길주군 북북서쪽 4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41.29도, 동경 129.13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5km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핵실험 등으로 발생하는 인공 지진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길주군에서는 앞서 지난 4월 19일에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자연 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길주군 일대에서 자연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는 것은 과거 북한의 여러 차례 핵실험으로 지질이 영향을 받은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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