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리뷰] '비판→결승골' 스털링, 잉글랜드의 개막 첫 승 이끌다!

취재팀 2021. 6.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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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잉글랜드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968년 유로에 첫 참가한 이후 53년 동안 유로 본선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9번의 경기에서 5무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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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결정력 부재로 비판을 받던 스털링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승점 3점 따냈다.

잉글랜드는 13일 오후 1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가 일방적인 경기 흐름으로 크로아티아를 압박했지만, 크로아티아도 탐색전이 끝난 듯 여러 좋은 기회를 만들며 슈팅 숫자를 높여갔다. 90분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결정적인 찬스를 살렸던 잉글랜드가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점유율 50%-50%, 슈팅 수 8-8, 패스 횟수는 466-474 등을 기록하며 대등한 수치를 보였지만 잉글랜드의 결정력이 주요했다.

# '해결사'는 잉글랜드 No.10, 라힘 스털링!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최전방 케인을 중심으로 양쪽 윙에 스털링과 포든을 배치하면서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했다. 잉글랜드는 빠른 윙어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효과적으로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스털링은 전반 5분 우측면에 포든에게 정확하게 볼을 배급했고, 포든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으며 이른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스털링이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건냈던 키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후반전 스털링은 확실한 득점 찬스를 잡게 됐다. 후반 12분 필립스가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스털링에게 패스를 건넸고, 스털링은 깔끔하게 골망을 가르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잉글랜드가 승점 3점을 챙기는데 귀중한 결승골이 되었다.

스털링은 본인에게 주어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자국의 승리를 이끌었고, 후반 추가시간 칼버트 르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골 결정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던 스털링의 한 방으로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잉글랜드는 1968년 유로에 첫 참가한 이후 53년 동안 유로 본선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9번의 경기에서 54패를 기록했다. 한 마디로 유로 개막 징크스에 시달리던 잉글랜드였는데, 이번 경기 승리로 개막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 이규학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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