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새 연정시대' 개막..美, 중동문제 협력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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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회가 13일(현지시간) 새 연립정부를 가까스로 승인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의 12년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네타냐후 전 총리의 측근에서 라이벌이 된 나프탈리 베네트 야미나 대표는 찬성 60대 반대 59표로 총리에 올랐다.
베네트 총리의 당인 야미나를 포함해 8개 당 중에서 3개의 당은 네타냐후 전 총리와 강경한 이념을 공유하는 동맹이었지만, 네타냐후 전 총리와 깊은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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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전 총리의 측근에서 라이벌이 된 나프탈리 베네트 야미나 대표는 찬성 60대 반대 59표로 총리에 올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 정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그는 "베네트 총리와 함께 두 국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관계의 모든 측면이 강화하길 기대한다"면서 "안보와 안정,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들의 평화 진전을 위해 미국 정부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베네트 총리가 이란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모든 문제를 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나뉘어진 국가의 통합을 약속한 베네트 총리는 이념적으로 완전히 다른 8개의 당을 이끌어야 한다.
베네트 총리의 당인 야미나를 포함해 8개 당 중에서 3개의 당은 네타냐후 전 총리와 강경한 이념을 공유하는 동맹이었지만, 네타냐후 전 총리와 깊은 갈등을 빚었다.
한편 71세의 네타냐후 전 총리는 정계를 은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가 야당이 돼야 하는 운명이라면, 이번의 위험한 정부를 타도하고 정권을 되찾을 때까지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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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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