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무대 신흥 강자 대덕대 돌풍, '고대 천하'에 도전장[여왕기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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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대가 '고대 천하'였던 대학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문희 감독이 이끄는 대덕대는 12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끝난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고문희 감독은 초중고, WK리그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지난해부터 대덕대를 이끌고 있다.
춘계연맹전 우승, 여왕기 준우승을 통해 대덕대는 대학 무대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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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희 감독이 이끄는 대덕대는 12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끝난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6경기서 5승1패를 기록한 대덕대는 6승을 기록한 세종 고려대의 뒤를 이었고, 전통의 강호인 울산과학대(4승2패)를 따돌리며 2위를 차지했다.
춘계연맹전 우승, 여왕기 준우승을 통해 대덕대는 대학 무대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잡았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우수선수상을 받은 조하늘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가 하는 축구에 상대가 어려워한다는 게 뛰면서 느껴진다. 우리는 많이 뛰는 팀인데 감독님께서는 늘 볼을 갖고 뛰는 훈련을 시키신다. 그런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는 다시 우승을 노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거듭되는 선전에도 고문희 감독은 다음해를 고민하고 있다. 2년제인 대덕대 특성상 2022년이 되면 주요 선수들이 빠져나가 전려누수를 피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선수를 받아 새롭게 팀을 만드는 방법뿐이다. 고문희 감독은 “팀에 있어보니 확실히 고충이 있다. 지금 주축 선수들이 다 졸업하면 새로운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 실력 있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우리도 대학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다음해에 들어올 선수들의 면면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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