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유로 이어 코파도 개봉.. '축구 왕국' 브라질, 개막전 3-0 완승

조남기 입력 2021. 6. 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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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는 역시나 '축구 왕국' 브라질에 돌아갔다.

14일 오전 6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나치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2021 B조 1라운드 브라질-베네수엘라전이 벌어졌다.

개막전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선 홈팀 브라질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추가골 없이 브라질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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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리뷰] 유로 이어 코파도 개봉.. '축구 왕국' 브라질, 개막전 3-0 완승



(베스트 일레븐)

개막전 승리는 역시나 ‘축구 왕국’ 브라질에 돌아갔다.

14일 오전 6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나치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2021 B조 1라운드 브라질-베네수엘라전이 벌어졌다. 개막전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선 홈팀 브라질이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23분 마르퀴뇨스, 후반 19분 네이마르, 후반 43분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3-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네이마르-히샬리송-가브리엘 제주스가 꾸린 삼각 편대는 파괴력이 상당했고, 나머지 포지션에서도 공격적 움직임이 이어지며 내려앉은 베네수엘라를 움츠리게 만들었다.

브라질은 에데르 밀리탕의 플라잉 헤더로 골을 향한 예열을 마쳤고, 전반 23분 대회 첫 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히샬리송이 돌려놨고, 쇄도하던 마르퀴뇨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초반엔 제주스와 네이마르 콤비가 또 한 번 골에 근접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주스가 측면에서 내준 볼을 네이마르가 달려들뎌 처리하려 했다. 볼은 한 끗 차이로 네이마르의 발에 닿지 않았다. 또 다른 공격수 히샬리송은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사며 후반 초반을 보냈다.

후반 17분엔 다닐루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닐루는 우 측면에서 드리블로 베네수엘라를 벗겨냈고, 요한 코로나의 파울을 유도했다. 후반 19분, 키커로는 네이마르가 나섰다. 네이마르는 서서히 스텝을 밟으며 베네수엘라 골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밀리니 베네수엘라의 수비는 큰 의미를 찾기 힘들었다. 베네수엘라는 선수단에 발생한 코로나로 가뜩이나 풀 전력이 아니었는데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라인을 당기긴 했으나, 유의미한 무언가를 만들진 못했다.

오히려 피치는 브라질이 더 높였다.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본 네이마르가 드리블로 춤을 췄다. 후반 37분엔 골은 아니었어도 네이마르의 환상적 드리블이 한 차례 연출되기도 했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경기 막판이 되어서도 교체 카드를 계속해서 발동하며 득점을 추구했다. 브라질다운 경기 흐름이었다.

이후 브라질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선봉은 역시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측면을 돌파해 골키퍼의 진출을 유도했고, 비어있는 문전을 향해 볼을 내줬다. 쇄도하던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가슴으로 볼을 밀어 넣으며 해당 장면을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골 없이 브라질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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