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지로나, 라리가 승격 보인다! 라요 원정서 2-1 승리

경기 종료 후 기뻐하는 지로나 FC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지로나 FC가 원정서 승리하며 라리가 승격에 다가섰다. 

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가(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 1차전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로나는 승격에 한 발 다가섰고 라요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경기 초반 라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F.가르시아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팔라손에게 패스를 내줬다. 팔라손이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라요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A.가르시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콰스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지로나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0분 실라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프란케사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지로나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8초 쿠오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실라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라요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8분 라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베베가 올려준 공을 마르티네스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트레호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라요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6분 라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베베가 장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스마트뱅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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