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직 21년여 만 최고..구인난 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노동자 이직률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난에 더해 미국 기업들의 인재 유지 전략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동부의 4월 노동자 이직률이 2.7%였다.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고용시장에서 노동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노동자 이직률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난에 더해 미국 기업들의 인재 유지 전략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동부의 4월 노동자 이직률이 2.7%였다.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고용시장에서 노동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기에는 이직률이 낮아지고 호황기에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 1년 전 이직률은 1.6%였다.
이렇다 보니 기업들은 인재를 붙잡기 위해 승진이나 임금인상 등의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구인난으로 새로 직원을 뽑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직원까지 나가면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 금융사 푸르덴셜이 최근 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분의 1이 조만간 새 일자리를 찾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WSJ은 “음식업계와 제조업, 접객 분야에서 구인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상운임 8배 폭등…수출 포기해야 할판
- 세입자 울리는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폐지 목소리 커진다
- 삼호어묵·조은산 이어…文정권 뼈때린 광주 커피숍 사장님
- 이준석 '따릉이'타고 국회 첫 출근…'여친'질문엔 '개인적인 거 안된다'
- 고래가 삼켜도 비행기 추락에도 살아난 '천운의 사나이'
- 조합원 지위 양도강화…은마·한남도 대상 '소급적용' 논란
- 대권 출마 시사한 추미애 “윤석열은 바람 빵빵한 풍선…검증하면 금방 터져”
- '돈 안갚고 욕하고…' '있지' 리아 학폭 폭로한 동창생, 명예훼손 무혐의
- [범죄의 재구성]'인공지능 컴퓨터로 자동 매매'…암호화폐 다단계 조직원 징역형 집행유예
- ‘방랑식객’ 요리연구가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