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팔메토 챔피언십 공동35위..초청선수 개릭 히고 PGA 첫 우승

권준혁 기자 2021. 6. 14. 0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팔메토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팔메토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3)가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설 대회 팔메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해 30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대회 나흘 중에서는 가장 좋은 라운드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17계단 상승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11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제자리걸음한 임성재는 12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4)에서는 3.7m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5번홀(파4)에서 약 4.5m 버디를 추가한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3.8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우승 트로피는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거둔 영건 개릭 히고(22·남아공)가 차지했다. 

PGA 투어 멤버가 아닌 히고는 이번 주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고, PGA 투어 두 번째 참가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안병훈(30)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공동 52위(이븐파 284타)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로 기대를 모았던 대니 리(뉴질랜드)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9위(6언더파 278타)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