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에너지 문제 해결되면 비트코인 결제 허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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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건을 달았지만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절감하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답글에서 위어지카의 지적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한 뒤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50%가 청정에너지를 쓰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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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건을 달았지만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절감하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50%가 정도가 청정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날 남아공의 자산운용업체 시그니아의 CEO인 마그다 위어지카가 머스크의 최근 트윗은 가격 조정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기사에 대한 답글을 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답글에서 위어지카의 지적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한 뒤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50%가 청정에너지를 쓰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10%만 팔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2월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다며 테슬라 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월 12일 돌연 비트코인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며 이를 취소, 비트코인의 급락을 불러 왔다.
그러나 이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50% 정도가 클린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다시 입장을 번복한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만9000달러를 돌파하고 4만 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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