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수 무안타' SD, 페타주 만루홈런으로 4연패 탈출 [SD 리뷰]

길준영 2021. 6. 1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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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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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리(149타수 3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7-3으로 승리하며 4연패 부진을 끊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시즌 19호 홈런이다. 매니 마차도와 토미 팸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크리스 패댁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메츠는 선발투수 조이 루체시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이 멈췄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팸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루체시의 3구째 시속 79.2마일(127.5km) 커브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2사 1루에서는 루체시의 5구째 91.9마일(147.9km) 싱커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메츠는 5회말 메이슨 윌리엄스의 안타에 이어서 호세 페라자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7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대타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교체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웹스터 리바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쥬릭슨 프로파와 팸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내 2-2 동점을 만들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만루홈런과 매니 마차도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에는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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