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21]스퀘어에닉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 10월 출시

스퀘어에닉스가 게임쇼 E3 2021 기간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을 공개했다.

처음 공개된 게임은 루머로 등장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보다는 코믹스 버전에 가까운 캐릭터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원과 함께 전투를 펼치는 장면부터 우주선을 타고 행성을 누비는 모습을 담았다.

전투의 경우 스타로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커맨드를 통해 가모라, 드렉스, 그루트, 로켓라쿤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엉성한 액션과 아쉬운 그래픽이 엿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진 못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PS4, PS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오는 10월 26일 출시된다.

신작으로 준비 중인 '바빌론즈 폴'의 영상도 공개됐다. 지난 공개와 달리 다소 속도감이 줄어든 느낌을 준다.

또, 신작 액션 RPG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을 오는 2022년 PS4, PS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선보인다. 액션에 특화된 연출이 특징이며 3명의 남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 최신작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리마스터드 콜렉션'를 각각 9월 10일과 30일 출시한다.

아울러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1~6편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도트 그래픽을 새롭게 그린 '픽셀 리마스터' 버전을 스팀과 모바일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퀘어에닉스의 이번 E3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게임 대부분 다소 아쉬운 그래픽과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작으로 부를 수 있는 게임이 부족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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