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지..日스가 "매우 고무적"(종합)

이승민 입력 2021. 6. 14. 00:15 수정 2021. 6. 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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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G7 정상들은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지지 문구가 반영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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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공동성명 "올림픽,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 상징"
영국 콘월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 (카비스베이 AF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베이 호텔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앙겔라 메르켈(빨간옷)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leekm@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G7 정상들은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세계 통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G7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무대로 활용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각국의 지지가 고무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회담 종료 직후 취재진에게 "모든 정상으로부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면서 "이런 지지에 총리로서 매우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영국 콘월 바닷가서 대화하는 영·일 정상 (카비스베이 AP=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막한 11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 베이 바닷가에서 기념사진 촬영 도중 대화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스가 총리를 만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지지 의사를 표명했으며 안전한 대회를 실현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leekm@yna.co.kr

스가 총리는 G7 참석차 영국으로 떠나며 도쿄 올림픽과 관련, "감염 대책을 철저하게 해서 안전·안심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설명을 해서 이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정상회의 첫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끌어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스가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다음 달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해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고, 스가 총리는 "환영한다"고 반응했다.

백악관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중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공중보건 조처가 진전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지지 문구가 반영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 대통령, G7 정상과 기념촬영 (콘월[영국]=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 문재인 대통령,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두번째 줄 왼쪽부터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세번째 줄 왼쪽부터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2021.6.13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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