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시즌 9번째 대회에서 4승..상금·대상 1위

조성호 2021. 6.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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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민지가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 한 타 차 2위로 경기를 마친 박민지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다섯 타를 줄여 2위 박현경을 한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4월에 1승 지난달 2승을 거둔 박민지는 시즌 9개 대회 가운데 8개에 출전해 절반인 4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민지는 시즌 상금 6억 4천8백만 원을 쌓아 상금 1위를 지켰고, 장하나를 제치고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 대회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차세대 주역 김주형이 시즌 첫 우승을 거둬 11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김주형은 상금 2억 5천만 원을 추가해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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