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2치킨' GPS 기블리, 1만 4000달러 상금 확보(종합) [PCS4]

임재형 2021. 6. 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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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카이신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지만, 한국 GPS 기블리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GPS 기블리가 2일차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1주차를 2위로 마무리했다.

GPS 기블리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4(이하 PCS4)' 아시아 1주 2일차 6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도합 2치킨(76킬)으로 1주차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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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중국 카이신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지만, 한국 GPS 기블리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GPS 기블리가 2일차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1주차를 2위로 마무리했다.

GPS 기블리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4(이하 PCS4)’ 아시아 1주 2일차 6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면서 도합 2치킨(76킬)으로 1주차 2위에 올라섰다. 1일차에서 1위로 치고 나간 GPS 기블리는 치킨을 몰아 뜯은 카이신에 1위를 내주면서 1만 4000달러(약 15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1위 카이신은 2만 달러(약 2200만 원)를 차지했다.

2일차 전반전(1~3라운드)에서는 매드 클랜, 다나와가 치킨을 한번씩 나눠 가지면서 신바람을 냈다. 두 팀은 3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각각 3위, 4위에 올라서면서 상위권을 추격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중국 팀의 선전이 있었다. 카이신이 치킨을 뜯으면서 GPS 기블리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카이신의 활약은 다음 라운드도 이어졌다. 카이신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최종 전투에서 다나와와 대결했다. 전장은 탁 트인 미라마의 ‘임팔라’ 근처 벌판이었다. 4AM과 맞대결 이후 치킨을 노린 다나와였지만 큰 타격을 입고 1명만 남은채로 카이신과 맞붙었다. 결국 카이신은 다나와를 제압하고 3치킨으로 사실상 1주차 우승을 확정했다.

카이신의 독주체제가 갖춰진 이후 한국 팀의 추격이 다시 시작됐다. 주인공은 이엠텍이었다. ‘에란겔’로 다시 돌아온 전장에서 이엠텍은 힘겹게 치킨을 뜯었다. 5라운드는 한국 4팀(이엠텍, 아프리카, 담원, 매드 클랜)이 최종 전투에 나섰다. 치킨 가능성은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한 아프리카가 높았으나, 상대 팀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차량을 사용해 이동하던 아프리카는 남은 2팀에 협공 당하면서 순식간에 추락했다. 4명 중 1명만 남았다. 결국 치킨은 끈질기게 2인을 유지한 이엠텍이 획득했다. 이번 치킨으로 이엠텍은 중위권 반등에 성공했다.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임팔라’ 북쪽의 언덕 지형으로 이동했다. 1위 카이신이 빠르게 탈락하면서 2위 GPS 기블리, 4위 다나와는 1주차 상위권을 굳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4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던 담원 또한 치킨을 획득한다면 1치킨으로 상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4AM이 3위로 탈락하면서 GPS 기블리, MCG, 담원이 삼파전을 벌였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치킨을 뜯은 팀은 GPS 기블리였다. GPS 기블리는 경쟁팀 MCG를 직접 꺾고 1주차 2위를 확정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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