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대표에 당선 축하 문자

박원경 기자 2021. 6. 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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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당선 축하 문자 메시지를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S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윤 전 총장으로부터 당선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이런 입장은 8월 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시작 전에 윤 전 총장에게 입당해 줄 것으로 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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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당선 축하 문자 메시지를 확인됐습니다.

윤 전 총장과 이 대표가 직접 연락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이 직접 소통을 계기로 입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S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윤 전 총장으로부터 당선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감사하는 취지의 답장을 보냈다"며, "입당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낸 건 지난 11일 전당대회 이후 이틀만 입니다.

다만, 이 대표는 "통상적인 수준의 덕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 '경선 버스 정시 출발론'을 말해 왔습니다.

이 대표의 이런 입장은 8월 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시작 전에 윤 전 총장에게 입당해 줄 것으로 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이 대표는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경선 일정을 아무리 당겨도 실무적으로 8월 중순 이후에나 시작이 가능하다"며 "윤 전 총장이 만약 8월 정도까지 (입당을) 결심하지 못하면 국민들 입장에서도 답답한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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