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숨가쁜 'G7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출발

공동취재단,최은지 기자 2021. 6. 13.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번 유럽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일 오후 콘월에 도착, 12일부터 13일까지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영국과의 양자회담과 프랑스와의 약식회담, G7 확대정상회의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환경' 세션에 참석하면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대정상회의·5차례 양자 및 약식회담·AZ CEO 면담..바이든과 23일 만에 재회
김정숙 여사, '퍼스트레이디' 대면외교..질 바이든 여사 초청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콘월·서울=뉴스1) 공동취재단,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번 유럽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콘월 뉴키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초청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2022년 양국 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국빈방문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892년 양국 간 수교 이래 첫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또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루드비히 빈 시장, 소보트카 하원의장 접견 방문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일 오후 콘월에 도착, 12일부터 13일까지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12일에는 확대정상회의 보건세션 등 G7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비롯해 호주와 독일, EU(유럽연합) 등 3차례의 양자회담을 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이후 23일만에 재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문 대통령은 얀센 백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확대정상회의 보건세션이 개최되기 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만나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영국과의 양자회담과 프랑스와의 약식회담, G7 확대정상회의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환경' 세션에 참석하면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 사태 후 첫 '퍼스트레이디' 대면 외교에 나섰다. 김 여사는 12일 초청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스가 총리의 부인 스가 마리코 여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여사는 김 여사에게 "미국에 꼭 한번 와 달라"고 초대했고, 김 여사는 "기꺼이 초대에 응하겠다"고 화답했다.

silverpa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