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공동성명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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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내년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0일 정상들이 2023년까지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WHO의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80% 가량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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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내년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상들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정상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백신 공급 기여를 늘리기 위해 민간 영역, 주요 20개국(G20),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큰 부분을 수출하고, 자발적 라이선싱, 국제적인 비영리적 생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G7 정상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ACT-A’(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재차 밝히고 그 활동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지한다고 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가장 큰 의제는 코로나19 사태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0일 정상들이 2023년까지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은 9월까지 백신 여유분 500만회분을 빈국 등에 보내는 등 내년까지 최소 1억회분을 기부할 방침이다. WHO의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80% 가량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10일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저소득국 등 세계 각국에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같은 날 연말까지 최소 3000만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했고, 캐나다도 1억회분을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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