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마크롱 약식회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강력지지"

김정현 2021. 6.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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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5분부터 45분까지 카리스베이 정상회담 라운지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 정상은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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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10분 대화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콘월(영국)=공동취재단]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리스베이 정상회담 라운지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5분부터 45분까지 카리스베이 정상회담 라운지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 정상은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상황을 공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과 핵심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적극 희망한다”면서 “특히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핵심기술 분야와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프랑스 협력체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 역시 한-프랑스 또는 한-EU차원에서 해당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화·교육 분야 협력이 양국관계를 지탱해주는 중요 축”이라고 강조했고, 문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디지털, 그린 전환이 진행되는 만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싱가포르 선언 인정을 포함한 한미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남북,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다시 표명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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