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박혁권 "이현욱 죽여라" 이중옥에 블루 다이아 살인청부 (종합)

박혁권이 이중옥에게 이현욱을 죽이라 지시했다.

6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2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한진호(박혁권 분)는 한지용(이현욱 분)의 만행에 격분했다.

서희수(이보영 분)는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에게 유산을 고백하며 다시금 이혼을 선언했고 한지용은 분노했다. 이어 서희수는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관계자를 만나 이혼계획을 말했지만 한지용이 배우 복귀까지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 사이 한진호(박혁권 분)는 동생 한지용의 사설 격투장을 확인했다.

한진호는 한지용을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너 아버지 아들 아니지? 너 같은 잡놈이 효원 황제가 되겠다고? 네가 이런 짓하는 놈인 걸 세상이 알게 해볼까? 그럼 이 회사가 무너지겠지. 그래도 나 하려고.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우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한지용은 한진호의 전처가 도망친 사연을 약점 삼아 역협박 했다.

한진호는 마침 한지용을 찾아온 서희수와 마주쳐 사설 격투장에 대해 말했고, 서희수는 이혜진(옥자연 분)과 함께 그곳으로 찾아갔다. 두 사람이 함께 한지용의 악랄함을 확인하고 경악했고, 서희수는 이혜진에게 “하루라도 그런 아빠 곁에 하준이를 두면 안 된다”며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데리고 먼저 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한진호는 아내 정서현(김서형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정서현은 자신이 벌인 일에 책임을 지겠다며 양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을 찾아갔다. 정서현은 한수혁에게 김유연(정이서 분)을 정말 사랑하는지 물었고, 정식으로 가족들에게 김유연을 소개시키고 교제하며 효원가로 돌아와 후계자가 되라 설득했다.

이어 정서현은 출국하는 최수지(김정화 분)를 찾아가 자신이 다른 날개 하나를 완성한 그림을 건네며 왜 인터뷰에서 모두 밝히지 않았는지 물었다. 최수지는 “우리가 사랑했던 사실은 너랑 나 우리 둘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말했고, 정서현은 그런 최수지와 눈물 포옹하며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속삭였다.

정서현은 시부 한회장에게 한지용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리며 “그 사람에게 효원을 맡기면 안 된다. 그 사람은 파괴자다”고 말했다. 한진호는 한지용이 사설격투장에서 다치게 한 곽수창 형제의 기사를 내려 했지만 한지용이 사람을 사서 곽수창을 살해하고 한진호 알코올 중독 기사를 먼저 터트렸다.

한진호는 곽수창이 죽기 전 마지막 통화한 사람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김성태(이중옥 분)에게 “지용이 죽여라”며 블루 다이아몬드를 내밀었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하준이 데리고 유학 갈 튜터는 보고 가야지”라며 이혜진을 소개했고, 정서현은 한지용 대신 효원 회장이 될 계획에 돌입했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