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G7 공동성명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지"

손덕호 기자 2021. 6.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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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국(G7) 정상들이 오는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안팎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도쿄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개최를 지지한 것이다.

G7 정상들은 13일(현지 시각)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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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7월 23일~8월 8일 예정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 상징"

주요 7국(G7) 정상들이 오는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안팎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도쿄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개최를 지지한 것이다.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오륜 조형물 옆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G7 정상들은 13일(현지 시각)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중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공중보건 조처가 진전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스가 총리를 만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실현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 시각) 양자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다음 달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해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환영한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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