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파이터 윤형빈, 복싱대회 재도전..정경미 "귀 벌겋게 된 적 있어" 반대(1호가)[종합]

박정민 2021. 6. 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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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파이터 윤형빈이 복싱대회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복싱 자세를 하는 윤형빈을 보며 "그거 하고 나서 헐떡거리는 거 예전엔 안 그랬잖아. 뭐 했다고 헐떡거려"라고 웃었다.

복싱대회에 나간다는 윤형빈 말에 정경미는 "진짜 가지가지 한다"며 실소를 터트렸다.

윤형빈은 "정말 소름돋는게 여보가 이야기한 게 내가 복싱대회에 나가는 이유야"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가족들이 정말 걱정한다. 나 불안해서 경기도 못 본 거 알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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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무패파이터 윤형빈이 복싱대회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6월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정경미-윤형빈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정경미는 복싱 자세를 하는 윤형빈을 보며 "그거 하고 나서 헐떡거리는 거 예전엔 안 그랬잖아. 뭐 했다고 헐떡거려"라고 웃었다. 이를 들은 윤형빈은 "나 10㎏ 쪘어"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오빠도 살 빼야 돼. 같이 다이어트하자"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나 살 빼야 돼. 시합 나가려면 체중 맞춰야 해"라고 말해 정경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복싱대회에 나간다는 윤형빈 말에 정경미는 "진짜 가지가지 한다"며 실소를 터트렸다. 이어 "나이가 몇인데 복싱대회를 나가냐. 오빠는 옛날이랑 몸이 다르다. 배를 봐라. 또 아이가 지금 두 명인데 나가야 겠냐"라고 물었다.

윤형빈은 "정말 소름돋는게 여보가 이야기한 게 내가 복싱대회에 나가는 이유야"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가족들이 정말 걱정한다. 나 불안해서 경기도 못 본 거 알지"라고 물었다. 이에 윤형빈은 "그래서 건강한 준이가 나온 거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그대로 놓기엔 나는 아직 청춘이다"고 강조했다. 정경미는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니라 남편이 일단 맞지 않나. 어떤 때는 귀가 벌겋게 되는 날도 있고 얼굴이 시퍼렇더라"라고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경미는 "오빠가 무패파이터니까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엔 엄청 맞을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형빈은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해봐라. 매력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정경미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윤형빈이 운동하는 복싱장을 방문했다. 윤형빈은 "거의 처음 제 영역 안에 들어온 건데 관장님이 아내를 손쉽게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장님은 "운동을 생활화하시더라. 최근 둘째를 출산해서 운동하기 쉽지 않을 텐데"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밸런스가 딱 맞다"며 정경미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관장님 화려한 언변과 윤형빈 솜씨를 본 후에도 정경미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때 개그맨이자 복싱 유튜버 안일권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윤형빈과 안일권이 맞붙었다. 정경미는 "여기서 지면 대회는 없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피 튀기는 경기 결과는 무승부였다. 안일권은 "세더라. 내가 인정했으니까 너도 강자다"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70%였다면 지금은 50%다. 와 보니까, 좋아하는 걸 보니까 믿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흥분되는 기분을 봤기 때문에 대회 나가라고 했다. 또 이미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윤형빈은 제작진에게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알렸다.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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