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서 P4G 서울선언문 소개..'온실가스 감축 목표 추가 상향' 재확인

김경진 2021. 6.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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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행동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 중인 G7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후변화·환경' 확대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의 선도 발언을 요청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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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행동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 중인 G7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후변화·환경’ 확대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의 선도 발언을 요청받았습니다.

지난달 한국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데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발표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의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의지를 담아 채택한 ‘서울선언문’, 신규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 전면 중단, 그린 뉴딜 등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선도발언에 이어 정상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이행 방안, 탈석탄 및 청정·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기후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국 콘월=공동취재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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