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25분, 이제 그만' 아프리카, 디알엑스 꺾고 개막주차 2전 전승(종합) [LCK]

고용준 2021. 6. 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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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25분'은 이제 잊어도 좋을 것 같다.

아프리카가 개막주차서 브리온-디알엑스를 연파하고 2전 전승의 기염을 토했다.

아프리카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디알엑스는 개막주차 2전 전패(득실 -3)로 샌드박스와 함께 공동 8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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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마의 25분'은 이제 잊어도 좋을 것 같다. 아프리카가 스프링과는 전혀 상반된 경기력으로 서머 스플릿을 출발했다. 아프리카가 개막주차서 브리온-디알엑스를 연파하고 2전 전승의 기염을 토했다. 

아프리카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과 '레오' 한겨레가 1, 2세트 팀의 중심이 되면서 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시즌 2승(득실 +3)째를 올리면서 젠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디알엑스는 개막주차 2전 전패(득실 -3)로 샌드박스와 함께 공동 8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디알엑스가 1세트 '킹겐' 황성훈을 탑이 아닌 미드로 출전시키는 변칙 전략을 구사했지만, 아프리카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김기인이 대신 탑으로 나선 '디스트로이' 윤종인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축이 완전히 무너진 디알엑스는 스노우볼 경합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채 무기력하게 1세트를 패했다. 

2세트 '킹겐' 황성훈이 원래 자신의 자리인 탑으로 돌아가고, '솔카' 송수형이 나왔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한 쪽은 아프리카였다. 서서히 상대 포탑을 공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아프리카는 30분이 넘자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했다.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취한 아프리카는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큰 교전 없이 주도권 싸움에서 수세에 몰린 디알엑스는 뒤집기 한 판을 노리고 싸움을 걸었지만, 아프리카는 이에 당하지 않고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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