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남양주 1억기부

강근주 2021. 6.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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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10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바쁜 호시를 대신해 부모가 참석했으며, 호시 부모는 호시가 고교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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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10일 남양주시 소외계층 지원 후원금 1억원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K-pop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10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바쁜 호시를 대신해 부모가 참석했으며, 호시 부모는 호시가 고교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 및 개인의 후원이 줄어들어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금 1억원을 쾌척하게 됐다고 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유명인이 기부를 실천하면 선한 영향력과 파급효과는 지대하다. 지역사회를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고, 이번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동-서-남-북부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 호시는 작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자신이 졸업한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취약계층 청소년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지속 실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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