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솔로포' KIA, 롯데와 DH 2차전 6-3 승리..단독 8위

이정철 기자 2021. 6.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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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벗어난 KIA는 23승32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를 마크했다.

기세를 탄 KIA는 3회초 2사 후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쏘아올려 격차를 5-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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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턴 터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벗어난 KIA는 23승32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를 마크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어졌던 11연패 기록도 끊었다. 반면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롯데는 22승1무33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프레스턴 터커가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3이닝 7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추재현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롯데를 몰아붙였다. 2회초 황대인의 좌전 안타와 김민식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창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KIA는 계속된 찬스에서 박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원준과 김선빈이 각각 1타점 적시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3회초 2사 후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쏘아올려 격차를 5-0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추재현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5회말 딕슨 마차도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전준우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정훈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때려 2-5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롯데는 7회말 전준우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3루 도루로 무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훈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5로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롯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IA는 8회초 이창진의 중전 안타와 투수 견제 실책을 묶어 2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6-3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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