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씨 별세..향년 65세
2021. 6. 13. 21:50
[경향신문]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 임지호씨가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자연요리연구가인 고인은 40여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식자재를 찾고 요리를 만들어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TV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2월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낸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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