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박혁권, 이현욱 멱살 잡고 "너 아버지 아들 아니지?" 분노

유경상 2021. 6.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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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이 이현욱의 멱살을 잡고 분노 폭발했다.

6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2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한진호(박혁권 분)는 동생 한지용(이현욱 분)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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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이 이현욱의 멱살을 잡고 분노 폭발했다.

6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2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한진호(박혁권 분)는 동생 한지용(이현욱 분)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한진호는 동생 한지용이 사설 격투장에서 벌인 일을 알고 찾아가 “너 아버지 아들 아니지? 뭔가 이상하다 했어. 엄마 하나 달라서는 그럴 수가 없다”며 “난 네가 반쪽이라도 내 동생이라 참았다. 알았으면 너 예전에 내 손에 쫓겨났다. 아니, 죽였을 수도 있다. 늘 죽이고 싶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한진호는 한지용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이 자리가 가당키나 해? 너 같은 잡놈이 효원 황제가 되겠다고? 네가 이런 짓하는 놈인 걸 세상이 알게 해볼까? 그럼 이 회사가 무너지겠지. 그래도 나 하려고.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우겠다”고 사설 격투장 증거 사진을 들이밀었다.

한지용은 사진을 보고도 “그러니까 나같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잡놈에게 뺏기지”라며 “수혁이가 싫다고 하잖아. 자기 아들 하나 건사 못하면서 나한테 이래? 신문사에 제보라도 하게?”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한지용은 “넌 그냥 루저다. 알코올중독센터에서 탈출한 사람 말을 누가 믿냐”며 한진호 전처 사연을 약점 삼아 역협박 했다.

또 한지용은 “내가 예전에 원하는 걸 얻으려면 날 죽이라고 했지? 형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라. 9일 후에 취임식이다. 형은 안 불렀다. 미안하더라. 조심히 가라”고 도발했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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