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최대철 덕 무혐의→김경남x전혜빈, 또 애정전선 '흔들' ('광자매') [Oh!쎈 종합]

김수형 2021. 6. 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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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에서 마침내 하재숙이 최대철과 신혼여행을 떠났으나 욕실에서 나오지 않으며 위기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전파를 탔다.

광식(전혜빈 분)과 광태(고원희 분)는 "도대체 왜그런거냐"면서 "매일 언니 죽을까 감시하느라 심장이 녹아내렸다, 언니 죽었을까까봐, 솔직히 언니 안 불쌍하다, 생지옥에서 죄책감에 시달려 살아야하는 우리는 안 불쌍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예슬은 광식(전혜빈 분)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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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마침내 하재숙이 최대철과 신혼여행을 떠났으나 욕실에서 나오지 않으며 위기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은 자살을 시도한 광남(홍은희 분)을 뒷산에서 발견했고, 바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알고보니 급성 알코올 중독이었고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다행히 빠른 발견으로 목숨을 건진 광남. 광식(전혜빈 분)과 광태(고원희 분)는 “도대체 왜그런거냐”면서 “매일 언니 죽을까 감시하느라 심장이 녹아내렸다, 언니 죽었을까까봐, 솔직히 언니 안 불쌍하다, 생지옥에서 죄책감에 시달려 살아야하는 우리는 안 불쌍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광남은 “그러게 뭐하러 살리냐 진작 죽게 놔두지, 나같은거 없어져야 가족들이 편할 것”이라면서 언닌 이기적인 것”이라면서 “미안하다, 다신 안 죽겠다”고 약속했다.  

예슬(김경남 분)은 아버지인 돌세(이병준 분)를 찾아갔다. 마침 돌세 집을 방문한 봉자와는 엇갈려 만나지 않았다. 돌세의 애인이 봉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예슬. 예슬은 돌세에게 “그 분과 행복하길 바란다, 서른 두 살 된 남자로 여기까지 이해해줄 것”이라면서 “다신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하며 집을 떠났다. 

예슬은 광식(전혜빈 분)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다. 예슬은 광식에게 “만나도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만나보려 했다, 왜 한 가정 파괴하려 했는지 직접 물어보고 싶다”고 하자, 광식은 돌세의 애인이 자신의 이모인 봉자란 걸 이미 알고 있기에 속앓이를 했다. 

광식은 “이미 지나간 일, 아버지 인생도 생각해봐라”면서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 말 못한 사정이 있을 것, 이젠 인정해 드려야한다”고 하자 예슬은 “그렇게 말했는데도 내 마음 모르겠냐, 그거 인정하는 순간 우리 엄마 부정하는 것”이라며 소리쳤다. 

다음날, 변호는 광남이와 경찰서에서 만났고, 광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곤 충격 받았다.변호는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 돌아버리겠다”면서 버럭, 광남은 “내가 죽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 이제 남남이다, 남의 인생 참견말고 변호나 하셔라”며 선을 그었다. 

변호는 “제발 그러지마라, 가족들에겐 트라우마 될 것”이라며 “자존심 상한거 알지만 참고 살아라, 울지도 마라 “고 말하며  증거를 찾기 위해 광남이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휴대폰과 증거자료를 확인했다면서 “결혼을 앞둔 설레는 신부인 걸 확인했다”며 이광남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광남은 황철길에게 사기 피해자로 고소할 수 있다고 하자 광남은 “고소하지 않겠다, 더 이상 이 일에 연관되고 싶지 않고 하루 빨리 손 떼고 싶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변호가 광남의 뒤를 따랐다. 광남은 “은혜 갚을 일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맙다, 잊지 않겠다”고 하자, 변호는 “이런 일 잊어도 된다”면서  “다신 연락안할 테니 맘 편하게 살아라, 다신 그런 놈에게 속지말고 죽지마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사이, 마리아는 변호와 호텔에서 와인을 기울였다. 마리아는 “혼인신고하고 복덩이 호적에도 올려 세상 다 얻은 것 같다, 우리 아들 잘 키우자, 오늘 너무 행복하다”면서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여자 같아 눈물이 난다, 시간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신혼여행 첫날밤을 보낸 두 사람. 하지만 욕실에 들어간 마리아가 무슨 일인지 나오지 않았고, 복덩이 사진을 보며 미소짓던 변호가 마리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감지하며 충격을 받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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