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7G 무패, 김천 김태완 "쉬운 팀 없다"

박병규 2021. 6. 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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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7경기 무패에도 자만심을 경계했다.

이로써 김천은 7경기 무패(3승 4무)를 달리며 K리그2 4위로 올라섰다.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오는 19일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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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7경기 무패에도 자만심을 경계했다.

김천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대결에서 허용준, 정재희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은 7경기 무패(3승 4무)를 달리며 K리그2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비 온 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양 팀이 사력을 다해 싸웠고 중간에 상대 퇴장 변수가 생겼다. 그래서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동점을 내주었다. 이대로 비기면 억울할 것 같았는데 마지막까지 집념을 보인 선수들 덕에 기쁘다”라고 한 뒤 “올 시즌 첫 연승인데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 선수들 오늘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한 골은 내주었지만 90분 내내 단단했던 수비진에 대해서는 “최근 실점이 많이 없다. 흔들렸던 초반과 다르다. 요즘 정상적인 수비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 경기를 거듭하면서 잘 맞아 떨어진다. 수비에 안정을 취하면서 빌드업 과정 등 모두 한 마음이 되다 보니 더 좋아질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오는 19일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객관적 전력도 만만치 않지만 최근 서울이 부진 탈피를 노리고 있어 더욱 경계대상이다. 김태완 감독은 “쉬운 팀은 없다. 준비를 잘해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모습이면 제압할 수 있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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