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 5명 중 3명, '화물차 졸음운전'
조진영 2021. 6. 13. 21:40
[KBS 청주]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은 화물차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최근 3년 동안 충북의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86명 가운데 55명이 화물차 사고 사망자였습니다.
또, 전체 사망자의 59.3%인 51명은 졸음운전 사고 등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달 말까지 충북 모든 구간에서 법규 위반을 단속하고,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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