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심용환 "임진왜란으로 의궤 소실돼" 안타까움

[뉴스엔 이해정 기자]

역사마스터 심용환이 조선시대 의궤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됐다고 말했다.

6월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에서는 멤버들은 조선 기록 문화의 꽃, 의궤를 살펴봤다.

멤버들은 너무 깨끗한 원본 상태에 깜짝 놀라 "마카로 그린 것 같다"고 감탄했다.

역사 마스터 심용환은 "의궤는 태조 때부터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며 "임진왜란 이전 의궤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완전히 소실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용환은 "17, 18세기에 의궤가 꽃을 피웠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건 그림으로 그려 행사 종합 보고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노비 이름까지 상세히 적혀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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