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사무 이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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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의창구-성산구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의창구는 지난 9일 의창구 전 부서장과 팔룡동, 용지동, 봉림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창구-성산구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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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는 지난 9일 의창구 전 부서장과 팔룡동, 용지동, 봉림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창구-성산구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창구-성산구 행정구역 조정은 지난 5월 28일 시의회를 통과해 7월 1일부터 창원천을 기점으로 의창구 용지동, 팔룡동 일부(대원동), 봉림동 일부(퇴촌동 일부)가 성산구로 행정구역이 조정되며, 9개 법정동 6.5㎢, 인구 4만 1517명(2021년 5월 기준)이 이관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원활한 업무이관과 주민혼선을 줄이기 위해 의창구 11개 부서장, 경계조정 대상 3개 동장이 모여 각 부서별 이관 시설물, 장비, 관리업소, 각종 공부, 시스템, 이관예산 현황과 성산구-본청 관련 부서와의 업무협조 상황을 공유하고, 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의창구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화영 대민기획관은 "부서별 철저한 준비와 협조로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경계 조정에 따른 유관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 대한 안내문 등 발송과 함께 대원동 기업체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달아 누구나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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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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