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모든 투수들에게 고맙다,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

이정철 기자 2021. 6.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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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기세를 탄 LG는 7회말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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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승장'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33승25패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4회말 오지환의 몸에 맞는 볼과 문보경의 우전 안타, 유강남의 사구를 묶어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4구를 뽑아내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LG는 7회말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마운드에 김윤식, 이정용, 고우석을 투입해 두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챙겼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모든 투수들에게 고맙고 칭찬하고 싶다"면서 "경헌호 코치와 김광삼 코치, 투수진에서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이라며 이날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진과 그들을 지도한 투수코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LG는 다음 주중 3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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