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태완 감독, "비기면 억울했을 경기,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김태석 2021. 6.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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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경남 FC전에서 극적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경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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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김태완 감독, "비기면 억울했을 경기,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창원)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경남 FC전에서 극적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경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천은 후반 39분 허용준, 경기 종료 직전 정재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44분 윤주태의 한 골에 그친 경남을 물리치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더위 속에서 양 팀이 사력을 다해 싸웠다. 중간에 퇴장 변수가 생겨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대로 비기면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집념을 보인 선수들 덕에 기쁘다. 올해 첫 연승인데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점은 했지만 그 장면을 제외하면 빈틈이 잘 보이지 않았던 수비진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최근에는 실점이 많이 없다. 흔들렸었던 시즌 초반과는 다르다”라며, “최근에는 정상적인 수비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본다. 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으니 더 좋아질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 감독은 자신감을 등에 업고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쉬운 팀은 없다. 준비를 잘해도 오늘 같은 변수가 우리에게 생길 수도 있다”라고 짚은 후,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에 가깝게 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끝날 때까지 최대한 맞추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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