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쐐기타' LG, 두산 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이정철 기자 2021. 6. 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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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LG는 33승25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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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LG는 33승25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29승27패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 오지환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3.1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LG였다. 4회말 오지환의 사구로 물꼬를 텄다. 이어 문보경의 우전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LG는 계속된 공격에서 정주현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홍창기가 1타점 사구를 기록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LG는 7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민성이 투수 땅볼에 그쳤지만 오지환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 마운드에 김윤식, 이정용, 고우석을 투입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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