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샤이니 팬들 조심해" 민호 VS 이동국 맞대결 (뭉쏜)

이주원 2021. 6.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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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과 샤이니 민호가 피지컬 대결을 벌였다.

앞서 이동국이 민호의 군 면회를 갔던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화제가 됐던 만큼 아끼는 동생과 대결을 벌이게 된 이동국은 난처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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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과 샤이니 민호가 피지컬 대결을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농구를 좋아하는 전설들의 친구들이 모이는 '농.친.소'(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펼쳐졌다.

조세호와 샤이니 민호, 도경완, 줄리엔강, 이휘재, 라이머, 김환, 던밀스, 허웅이 함께 한 가운데, 피지컬 테스트를 위한 1:1 다리 싸움이 시작됐다.

이날 이동국은 민호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앞서 이동국이 민호의 군 면회를 갔던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화제가 됐던 만큼 아끼는 동생과 대결을 벌이게 된 이동국은 난처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체급 차이가 나는데 민호하고 붙어도 되냐"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형택은 "동국아, 샤이니 팬들 조심해라"라며 진지한 충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결은 초반 민호가 승기를 잡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상암불낙스 팀원들은 이동국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특히 김용만은 "동국아 장난 그만해 이제"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잠시 후 이동국은 가뿐하게 밧줄을 끌어 당기며 역전에 성공,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다.

민호는 패했음에도 90도 인사를 하며 이동국과 포옹을 나누는 등 멋진 패자의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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