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G7서 한국 민주화 경험 전해.."극단주의에 강력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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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열린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호텔에서 '열린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열린 G7 확대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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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리 기업 해외 진출 활동에도 도움"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열린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호텔에서 ‘열린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열린 G7 확대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G7 국가들과 한국·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 초청국 정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한 정상들 앞에서 한국의 민주화 경험과 열린사회를 향한 노력을 소개했다. 인종차별이나 극단주의 등의 위협에 더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개방된 경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신남방 정책과 개발협력사업 등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민주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여성·아동들을 주된 지원대상으로 하는 다자간 협력 기금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에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GPE는 2002년 출범한 다자간협력기금으로 개도국 아동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확대정상회의 2세션 참석에 대해 " 우리나라가 열린 사회의 보호 및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계기가 됐다”면서 “자유무역과 경제 개방성 촉진을 ‘열린 사회 성명’ 내용에 반영해 자유무역을 생존기반으로 삼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과 국익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G7 확대회의 마지막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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