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또 미국行.. 74억달러 투자 미래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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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개월만에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달러(8조2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가운데 정 회장이 현지 시황을 점검하고, 전기차·수소·로봇 등 미래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강화 △수소 생태계 구축 △로봇사업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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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개월만에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달러(8조2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가운데 정 회장이 현지 시황을 점검하고, 전기차·수소·로봇 등 미래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현대차그룹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약 2개월 만의 미국 출장이다.
당시 정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시찰한 뒤 귀국했다.
이번 출장길에선 미국 뉴욕, 보스턴 등 동부지역 시장을 약 일주일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동부지역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기술 전문업체 앱티브와 합작한 '모셔널'과 지난해 12월 인수한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4월 한미정상회담 기간에 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강화 △수소 생태계 구축 △로봇사업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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