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판정에 일침 가한 김현국 감독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김용호 입력 2021. 6. 13. 19:58 수정 2021. 6. 13.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이 판정에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내 김현국 감독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총평 이후 김현국 감독은 "심판이 경기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었다. 학생 선수들이기에 심판 콜에 받는 영향이 크다. 1차대회 때도 심판설명회를 요청해 확인된 오심이 많았는데, 우리 팀이 좋은 흐름을 가져갈 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서슴치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경희대 김현국 감독이 판정에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경희대는 1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중앙대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80-91로 패했다. 3쿼터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냈던 경희대이지만, 승부처에서 중앙대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선수 기용이나 전술 활용에 있어 순간적으로 제대로 지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며 총평했다.

이내 김현국 감독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총평 이후 김현국 감독은 “심판이 경기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었다. 학생 선수들이기에 심판 콜에 받는 영향이 크다. 1차대회 때도 심판설명회를 요청해 확인된 오심이 많았는데, 우리 팀이 좋은 흐름을 가져갈 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서슴치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시 팀의 경기 내용에 시선을 돌린 김현국 감독은 “외곽슛이 부족했던 면도 있었다. 또, 승부처에서 찬스에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고, 리바운드 하나, 쉬운 슛 하나를 놓쳐 어려움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는 맏형 김동준이 홀로 34점을 폭발시키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김현국 감독은 “지난 겨울부터 슛 교정을 많이 해왔다. 오늘은 첫 슛이 들어가다보니 자신감이 붙어 적극적으로 나선 것 같다. 다소 혼자만의 공격이 이뤄진 건 아쉽지만, 프로에 가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6득점 5리바운드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센터 이사성에 대해서는 “사성이가 콜 하나에 흥분을 하는 경향이 있다. 1대1 상황에서는 선상혁이 사성이를 뚫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극복해야 할 문제다”라며 아쉬워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