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성은♥긱스 루이, "7월 11일 결혼" 깜짝 발표

긱스 루이와 유성은이 결혼한다. MBC '복면가왕' 캡처

긱스 루이와 유성은이 다음 달 11일 결혼한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5월의 에메랄드와 이에 맞서는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실제 커플이 있다"며 긱스 루이와 유성은을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이 방송 최초로 발표할 일이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긱스 루이는 "저희 7월 11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성은은 "사실 옷도 커플룩으로 입었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뜻하지 않게 비슷한 의상을 택한 조장혁은 이들에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긱스 루이는 1990년생, 유성은은 1989년생으로 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당시 루이는 유성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당당히 드러냈고 루이의 소속사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도 "유성은과 루이가 2년 째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루이는 Mnet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와 함께한 그룹 긱스로 사랑 받고 있다. 유성은은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