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공정' 어젠다, 대선까지 갈지 확신 못해"

서진욱 기자 2021. 6. 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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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만나자고 제안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야권의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할 당 대표로서 특정 후보와 개별적인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 입당을 하지 않을 경우 차기 대선 국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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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 전 총장에 만남 먼저 제안할 계획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만나자고 제안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야권의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할 당 대표로서 특정 후보와 개별적인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구애하거나 운동장 자체를 기울여서 특정 주장에게 유리하게 하는 모습은 많은 왜곡을 낳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8월 말은 돼야 경선 참여가 가능하다. 그때까지 버스에 탑승하지 않겠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를 들면 재보선 때 (입당 거부) 선택을 내렸고, 그 결과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지 않나. 윤 전 총장에게도 안 대표 사례가 타산지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입당을 하지 않을 경우 차기 대선 국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을 대선후보로 내세우지 않더라도 승리할 수 있냐'라는 질문에는 "속단하기 힘들다. 다만 윤석열 대세론이 여론조사로는 나오지만 윤 전 총장의 '공정' 어젠다(Agenda, 의제)가 그 때까지 갈지는 확신이 없다"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 대세론이 대선 직전까지 이어질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그는 홍준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선 "이달 내로는 무조건 처리될 것으로 본다"면서 "(일부 의원들의 반대를) 설득하는 게 대표로서 내 역할"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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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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